"자랑스럽다."
멜버른 빅토리의 케빈 무스카트 감독은 크게 만족했다.
그럴 만했다. 먼거리 원정을 달려온 멜버른으로서는 비기기만 해도 대성공이었다.
수원 삼성은 6일 멜버른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이로 인해 수원의 16강행에는 빨간불이 켜졌고 멜버른은 1승3무로 조 2위를 수성하면서 유리한 입장이 됐다.
경기를 마친 뒤 무스카트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무승부에 만족한다. 수원의 공격을 잘 막아 준 수비에 대해 칭찬하고 싶다"며 안도했다.
멜버른은 이날 노골적으로 수비축구를 구사했다. 하지만 수원의 부실한 결정력은 멜버른의 방패를 제대로 뚫지 못했다. 후반 권창훈의 선제골 이후 전열을 제때 정비하지 못하는 바람에 1분여 만에 동점골을 내줬다.
이에 대해 무스카트 감독은 "수비적인 플레이를 했다는 점을 인정한다. 수원의 카운트 어택이 좋기 때문에 그에 대해 대비했다. 수비에서 나오는 롱볼이 많기 때문에 그것을 집중적으로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수비적이면서도 공격을 많이 하라고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수원은 감바 오사카 원정, 멜버른은 상하이 상강 원정을 가져야 한다. 두 팀 모두 똑같은 상황이라 생각한다. 먼 원정길을 앞두고 있어 장담할 수 없다"며 16강행에 신중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눈 앞의 목적을 달성한 '승자'의 여유로 보였다.
수원=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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