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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인천과이 원정경기서 A대표팀 공격수 황의조의 연속골과 티아고의 골행진을 앞세워 3대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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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4-1-4-1 포메이션으로 첫 승을 거두겠다는 강한 의욕을 보였다. 성남에 대해 아픈 기억이 있었기에 더욱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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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톱에 케빈이 섰고, 2선 공격에 송제헌 윤상호 김동석과 함께 외국인 선수 벨코스키를 내세웠다. 벨코스키는 적응 기간을 마친 뒤 올 시즌 첫 출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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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가 슈틸리케 감독 앞에서 기분좋은 골 시위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황의조는 자신의 큰 키 장점을 살려 각도를 살짝 바꾸는 헤딩슛으로 골그물 오른쪽 구석을 적중시켰다. 인천 골키퍼 김다솔은 손을 쓸 수 없는 위치를 파고든 슈팅을 바라 볼 뿐이었다.
그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반 21분 또 '사고'를 쳤다. 오른쪽 측면을 오버래핑한 곽해성이 크로스를 찔러주자 문전 쇄도하면서 왼발 논스톱으로 갖다댄 것이 골망을 또 흔들었다.
머리와 발 공격수가 보여줄 수 있는 교과서 골을 모두 보여준 것이다. 이날 황의조의 올 시즌 첫 골은 때마침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보는 앞에서 나온 것이라 의미가 컸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A대표팀 코칭스태프와 함께 인천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황의조의 2번째 골이 터지고 나자 '대견하다'는 듯 활짝 웃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인천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전반 42분 연이은 반격의 성과를 잡았다. 케빈이 아크 정면에서 내지른 슈팅이 성남 안상현을 맞고 굴절되면서 중앙 수비수 김태윤의 오른팔에 맞았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송제헌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 인천 특유의 늑대축구가 살아나면서 한층 뜨거워졌다. 원톱 케빈의 높이를 이용해 연이어 공세를 이어가던 인천이 먼저 웃었다.
후반 20분 벨코스키가 PA 왼쪽에서 패스를 찔러주자 케빈이 왼발 논스톱 터닝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전 3연패 과정에 비해 크게 달라진 인천의 끈끈함에 인천 관중의 열기도 뜨거워졌다.
하지만 2분 만에 인천은 비운을 맞았다. 성남의 중거리 슈팅을 중앙 수비수 요니치가 몸을 잘 막기는 했는데 하필 바로 옆에 있던 티아고 발에 떨어지면서 골로 연결되고 말았다.
후반 27분 인천이 행운을 맞는 듯 했지만 결과는 비운이었다. 백패스를 받은 성남 골키퍼 김동준이 전진 패스를 하려고 했는데 전방 압박을 하던 벨코스키에게 걸리고 말았다. 벨코스키는 열린 골문을 향해 슈팅을 날렸지만 쏟살같이 달려온 김동준에게 다시 막히고 말았다.
결국 인천은 4연패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고, 성남은 2연승과 함께 3승1무(승점 10) 선두를 사수했다.
인천=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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