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27·전북)이 별 중의 별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김보경을 '현대엑스티어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프로연맹은 '전북에 귀중한 승리 안긴 주인공. 노련한 경기 운영에 마무리까지 만점 활약을 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김보경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2로 팽팽하던 후반 41분 레오나르도(전북)의 침투 패스가 문전으로 쇄도하던 김보경에게 향했다. 김보경은 공을 잡지않고 왼발 슈팅으로 연결, 성남 골망을 갈랐다. 결승포였다. 전북에 짜릿한 3대2 승리를 안겼다. 김보경의 전북 데뷔골이기도 했다.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아드리아노(서울)과 프로 데뷔 첫 골을 올린 조주영(광주)이 6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MVP 김보경을 비롯해 레오나르도, 송시우(인천) 신영준(상주)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수비수로 조원희(수원) 이광선(제주) 오스마르 고광민(이상 서울)이 뽑혔다. 유 현(서울)이 6라운드 최고의 수문장에 선정됐다.
6라운드 베스트팀으로 수원FC의 돌풍을 잠재우고 5연승을 달린 서울이 선정됐다. 베스트매치는 전북-성남전이 꼽혔다.
한편, 챌린지 5라운드에서는 고양전서 2골을 폭발시킨 심영성(강원)이 MVP로 선정됐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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