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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중석 작가 "정형돈 웃는 모습, 머잖아 볼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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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형돈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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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오중석이 휴식기를 갖고 있는 개그맨 정형돈의 근황을 전했다.

오중석 작가는 최근 정형돈의 팬 갤러리에 "형돈이 잘 있습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정형돈의 사진을 공개했다. 딸과 손을 꼭 잡고 숲길을 걷는 정형돈의 뒷모습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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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석 작가는 26일 스포츠조선과 전화 인터뷰에서 "2주전쯤, 정형돈 가족과 같이 가족들과 제주도에 놀러갔을 때 찍은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정형돈과 친분이 깊은 오 작가는 그와 종종 여행을 함께 하는 등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불안장애로 인해 잠정 활동중단을 선언했다. MBC '무한도전', 종합편성채널 '냉장고를 부탁해' 등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많은 팬들은 여전히 그의 건강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 작가 또한 그런 팬들의 우려와 팬들을 향한 정형돈의 미안함을 알기에 오작교를 자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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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쉬기 전에) 한꺼번에 쏟아지는 압박들이 힘들었던 게 아닐까 싶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죠. 딸과 같이 시간도 보내고, 거의 10년만에 이런 생활을 할 수 있는거니까, 지금의 매 순간을 소중히 하면서 보내고 있어요."

오 작가가 정형돈의 사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팬사이트에 종종 정형돈의 일상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그의 건강을 염려하는 팬들을 위해 소식을 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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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돈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니까, 어떻게 지내나 궁금할 것 같았어요. 제 개인 SNS가 아닌 팬 커뮤니티에 올린 것도 그 때문이죠. 사실 처음에 형돈이에게 따로 말을 하고 올렸던 것은 아니었어요. 나중에는 알게 됐지만요. 형돈이 본인이 팬들에게 그렇게 살갑게 표현하는 성격이 아니지만, 팬들을 위하는 마음만은 저도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사진이 있으니까... 한 번씩 올려준 거죠."

오 작가는 "제가 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말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정형돈을 옆에서 지켜 본 입장에서 정형돈의 방송 복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무엇보다 팬들이 정형돈의 진심만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형돈이가 팬들에게 늘 고마워하고 미안해 하고 있어요. 그래도 본인이 가장 잘 하는 것이니(방송에 대해) 생각도 많이하고 준비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아마 머지않아 웃는 얼굴의 형돈이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ran613@sportschosun.com / 사진=정형돈갤러리, 함앤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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