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KIA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17대1로 대승, 3연전을 모두 이겼다. KIA는 이번 3연전 상승세로 12승14패를 기록하며 5할 고지 점령을 눈앞에 뒀다. 반면, 롯데는 6연패 늪에 빠지고 말았다.
선발 싸움에서 이긴 KIA의 완승. KIA는 1회 브렛 필의 희생플라이와 서동욱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다. 이어 3회 대거 6점을 뽑아내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KIA는 5회 5점을 추가하며 선발 이성민을 강판시켰다. 이어 7회까지 두 번째 투수 김성배를 괴롭혔다. 7회 4점을 더 내 17점 경기를 완성했다.
KIA는 선발 지크 스프루일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3승. 타석에서는 나지완과 오준혁이 약속이나 한 듯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을 나란히 기록했다. 강한울이 모처럼 만에 3안타 경기를 한 것도 인상적.
롯데는 선발 이성민이 4⅓이닝 11실점의 최악투를 했다.
한편, 양팀 선수단은 4회말 서동욱과 이성민의 빈볼 시비로 벤치클리어링을 벌였다. 몸싸움이 벌어졌다. 어린이날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팬들 앞에서 하면 안될 행동을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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