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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은 지난달 1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지만, 이후 5차례 등판에서는 승리없이 4패만을 당했다. 4월 1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7이닝 2실점한 것을 제외한 나머지 4경기서는 모두 5점 이상을 내줬다. 제구력 난조에 위기관리능력도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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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전날까지 팀타율 2할9푼8리로 10개팀 가운데 공격이 가장 강한 팀. 더구나 린드블럼은 두산을 상대로 통산 4경기서 3패만을 당했고, 평균자책점 5.06으로 좋지 않았다. 타선이 침묵에 빠져 있고 전반적인 팀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는 상황에서 에이스의 호투가 필요했던 롯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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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타순이 한 바퀴 돈 4회부터는 안타를 맞기 시작했다. 4회말 선두 박건우에게 130㎞대 슬라이더를 높은 코스로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았고, 1사후 민병헌에게는 127㎞ 슬라이더가 좌전안타로 연결돼 1사 1,2루에 몰렸다. 그러나 김재환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양의지를 134㎞짜리 슬라이더를 몸쪽 스트라이크존으로 꽂아 삼진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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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점을 7.44에서 6.08로 낮춘 린드블럼은 "나의 승리보다 팀 6연패를 끊은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초반부터 타선에서 점수를 내줘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면서 "최근 변화구나 구위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제구에 약간 어려움을 겪으며 결과가 안좋았다. 오늘은 투구 내용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무엇보다 팀이 이겨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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