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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변함없이 스리백에 데드리아노(데얀+아드리아노) 콤비가 나섰다. 오스마르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 공백은 김남춘이 메웠다. 포항 역시 최근 재미를 보고 있는 스리백으로 응수했다. 심동운-양동현-이광혁이 스리톱을 이뤘다. 서울이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포항이 역습으로 맞섰다. 전반 13분 포항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심동운과 2대1 패스를 받은 박선주가 돌파하던 중 박용우에게 밀려 넘어졌다. 심판은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는 양동현. 하지만 유상훈의 선방에 막혔다. 양동현은 곧바로 실수를 만회했다. 20분 이광혁의 패스를 받아 김남춘을 제치고 오른발로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28분 이광혁이 아크정면서 노마크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떴다. 포항은 32분 추가골에 성공했다. 양동현의 로빙패스를 받은 심동운이 골키퍼와 1대1로 맞섰다. 심동운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2골을 내준 서울은 공세의 수위를 높이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번번이 신화용 골키퍼에 막혔다. 35분 이석현의 슈팅을 비롯해 41분 데얀의 결정적인 발리슈팅까지 막아냈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44분 다카하기의 절묘한 프리킥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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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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