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재활 피칭에 들어간 LA 다저스 류현진이 6월말 또는 7월초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타자를 세워놓고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당시 MLB.com은 '류현진은 2이닝 정도를 염두에 두고 50~60개의 공을 던지며 어깨 상태를 점검했다. 앞으로 한 차례 더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뒤 마이너리그 재활피칭에 나설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MLB.com은 '두 번째 라이브 피칭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열흘 또는 2주일 이내에 마이너리그 재활 피칭에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이너리그 등판은 어깨나 팔꿈치 수술을 받은 투수가 갖는 재활의 마지막 단계다. 보통 5~6차례 정도 마운드에 서게 되는데 한 달 정도의 기간을 두고 투구수를 늘려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다르빗슈 유는 지난해 3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뒤 1년여간의 재활을 거쳐 지난 2일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시작했다. 다르빗슈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은 오는 2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으로 잡혀 있다. 즉 한 달 정도 마이너리그에서 투구 감각을 끌어올린다는 이야기다.
류현진의 경우 투수에게는 가장 민감한 부위 가운데 하나인 어깨 와순을 청소하는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복귀 과정에 좀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 류현진은 스프링캠프서 불펜피칭을 실시하다 어깨 통증이 재발한 바 있고, 지난달에는 사타구니 통증을 겪기도 했다. 복귀 시점이 계속 미뤄진 이유다. 현재로서는 6월말 복귀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LA 타임스는 10일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메일백' 코너에서 류현진의 복귀 시점을 6월말 초는 7월초로 내다봤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의중이라는 것이다. 기사를 쓴 앤디 맥컬로 기자는 '타자를 세워놓고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게 될 류현진이 빅리그에서 던지기까지는 여전히 긴 과정이 남아있다'며 '지난주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과 브랜든 맥카시가 1주일 간격을 두고 차례로 복귀할 것이라고 했는데, 아마도 6월말과 7월초에 걸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알렉스 우드와 로스 스트리플링 중 류현진이 복귀하면 누가 불펜으로 가게 될 것인가'에 대한 답을 하는 과정에서 언급된 내용이다. 맥컬로 기자는 '그때(류현진의 복귀 시점)와 지금 사이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우드는 스트리플링보다 메이저리그에서 오랫동안 잘 던졌지만, 불펜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이라며 '류현진이 돌아오면 두 선수가 각각 어느 위치에서 던질게 될지 흥미롭게 지켜볼 일'이라고 전했다.
즉 류현진은 다음 주 이후 마이너리그 재활 피칭을 시작해 한 달 정도의 기간을 두고 투구수를 끌어올린 뒤 6월말~7월초에 돌아온다는 시나리오다. 물론 중간에 변수가 발생할 수 있고, 다저스 구단이 더욱 신중을 기할 수도 있다. 다저스는 현재 클레이튼 커쇼-스캇 카즈미어-마에다 겐타-우드-스트리플링으로 이어지는 5인 로테이션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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