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51개 던진 우규민, 21일 넥센전 선발로 나선다

김용 기자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6 프로야구 SK와 LG의 경기가 열렸다. LG 선발투수 우규민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5.15.
Advertisement

"우규민은 정상적인 등판을 소화한 것으로 간주한다."

Advertisement

이번주 kt 위즈와의 원정 3연전, 그리고 넥센 히어로즈와 홈 3연전을 치르는 LG 트윈스. 가장 궁금한 건 선발 로테이션이다. 우규민 때문이다.

우규민은 15일 경기 도중 노게임 선언된 SK 와이번스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2이닝 동안 51개의 공을 던졌다. 분명 적지 않은 투구수지만, 통상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4~5일을 보내지 않고도 다시 선발로 나설 수 있다. 당장 돌아오는 주중, 주말 대진과 그 다음 이어지는 상대 등을 고려해 최적의 선발 로테이션을 짤 수 있다.

Advertisement

이에 대해 LG 양상문 감독은 확실한 노선을 정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우규민의 등판일은 21일 예정이다. 넥센과의 3연전 두 번째 경기다. 양 감독은 "규민이는 투구수에 관계없이 한 경기를 온전히 소화한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5일을 쉬고 던지게 됐다. 큰 문제는 아니지만 허리쪽이 아직 완벽하지 않아 절대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의도. 장기적 관점에서 충분한 휴식이 있어야 더 좋은 공을 오래 뿌릴 수 있다.

여기에 넥센을 의식한 것도 분명히 있다. 수년 전부터 LG는 유독 넥센만 만나면 힘을 못쓰고 있다. 올해도 처음 3연전을 치르며 1승2패로 밀렸다. 최근 2경기 패전으로 부진했지만 우규민은 LG가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다. 우규민을 21일 경기에 맞추면 넥센 3연전은 스캇 코프랜드-우규민-헨리 소사의 가장 강한 선발진 구성이 가능해진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주중 kt 3연전 선발은 소사-이준형-류제국 순이 된다. 다른 선발 투수들의 리듬이 크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장점도 고려됐다.

Advertisement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