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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은 김지희(22·비씨카드)를 꺾은 양수진(25·파리게이츠)과 16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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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홀차로 끌려가던 박성현은 6번 홀(파5)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었다. 두 번째 샷이 오른쪽으로 밀려 심한 경사지에 떨어졌다.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고 세 번째 샷을 홀 1m 옆에 떨궈 버디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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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의 장타는 승부를 결정짓는 한 방으로 작용했다. 12번 홀(파5)에서 장거리 티샷에 이어 투온에 성공시켰다. 두 번째 샷을 홀 4m거리에 붙였다. 박성현은 박주영에게 이글 컨시드를 받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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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2010년 우승자 이정민(24·비씨카드)은 64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정민은 베테랑 홍 란(30·삼천리)의 벽을 넘지 못했다. 홍 란은 3번 시드를 받은 이정민을 맞아 초반부터 몰아붙인 끝에 5홀을 남기고 6홀차 대승을 거뒀다.
올해 2승을 수확한 장수연(21·롯데)은 김초희(24)와 18홀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는 접전 끝에 22번째홀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김해림(27·롯데)은 변현민(26·AB&I)을 4홀차로 꺾었다.
무릎 부상을 털고 9개월만에 필드에 복귀한 허윤경(26·SBI저축은행)은 정희원(25·파인테크닉스)을 1홀차로 꺾고 32강에 올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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