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는 이제 팀의 중심타자다.
오타니가 19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 3번-지명타자로 출전해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오타니는 0-3으로 뒤진 3회초 2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4사구가 눈에 띈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과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상대 투수들이 투수가 아닌 타자 오타니를 경계하고 있고, 또 선구안이 좋다고 해석할 수 있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9회초 내야안타를 쳤다. 5타석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시즌 타율이 3할4푼8리로 올라갔다.
오타니는 올시즌 타자로 28경기에 출전해 8홈런을 때렸다. 투수로는 주춤하고 있지만, 벌써부터 시즌 20홈런 얘기가 나오고 있다.
2013년 고교졸업 후 니혼햄에 입단한 오타니는 투타 겸업으로 화제를 몰고 다닌다. 한시즌 개인 최다 홈런은 2014년의 10개다. 에이스에 중심타자, 야구만화에나 나올법한 스토리다.
이날 경기에서 니혼햄이 연장 10회 접전 끝에 8대6으로 승리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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