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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출신 1호 K리그 쯔엉이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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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단이 이날 경기를 '베트남데이' 이벤트로 정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베트남 대사까지 초청한 터였고 김동석이 부상으로 빠진 터라 쯔엉 카드가 등장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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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선수들이 오군지미를 너무 쉽게 봤다가 허를 찔렸기 때문에 되풀이 할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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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경기의 변수는 쯔엉이 아니었다. 엉뚱한 곳에서 터져나왔다. 이 엉뚱한 변수로 인해 인천은 0대1로 패하며 시즌 첫 승에 또 실패했다.
광주 수비수 박동진과 몸싸움 과정에서 팔꿈치로 가격한 것이 딱 걸렸다. 그 전부터 박동진이 팔을 사용해 이효균을 마크하는 등 괴롭히기는 했지만 수비 과정에서 으레 나올 수 있는 플레이였다. 이효균이 흥분한 나머지 심리전에서 밀린 것이다.
간판 외국인 공격수 케빈이 경고누적으로 인해 결장한 상황에서 차선으로 선택한 게 이효균이었는데 퇴장을 당해버렸다. 공격수 부재에 수적 열세까지 인천으로서는 이보다 더 한 악재가 없었다.
예상대로 후반으로 접어들자 광주의 공세가 거세졌다. 전반까지 상대 수비에 묶여 있던 정조국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수적으로 부족한 인천은 전반처럼 정조국을 붙잡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정조국은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8분 오른발 대각선 슛이 골기둥을 살짝 빗나갔고, 5분 뒤 내지른 회심의 슈팅마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후반 14분 쯔엉을 빼고 김대경을 투입한 인천의 저항도 매서웠다. 수세에 몰린 과정에서도 여러차례 역습 기회를 잡아 광주 문전을 강하게 위협했다.
특히 45분 인천 송제헌이 상대의 실수를 틈 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는 듯 했지만 체력이 떨어진 나머지 다리가 풀려 넘어지는 바람에 땅을 쳤다.
예상치 못한 퇴장 변수에도 잘 버티는 듯 했던 인천은 결국 경기 종료 직전 무너졌다. 인저리타임 4분 가운데 2분이 됐을 때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 패스를 받은 김민혁이 절묘한 볼 컨트롤로 상대 수비를 따돌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지칠대로 지친 인천 선수들로서는 손 쓸 도리가 없었다. 열망하던 시즌 첫 승은 그렇게 허망하게 날아갔고 광주 남기일 감독의 첫 번째 스테이지 4승 꿈은 이뤄졌다.
인천=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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