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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도 상반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언제나 '공격 앞으로'다. 공격적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것이 레알 마드리드의 철학이다. 수비적이었던 라파 베니테스 감독은 6개월도 버티지 못하고 팬들의 야유 속에 쫓겨났다. 호날두-가레스 베일-카림 벤제마가 이룬 'BBC'는 바르셀로나의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다음 가는 공격 트리오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에도 무려 110골을 넣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시즌 중 지휘봉을 잡았지만 화려했던 선수 시절처럼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력을 극대화시켰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수비적이다. 화려한 공격축구를 추구한 적도 있지만 지금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견고하다. 묵묵히 팀을 이끌었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현역 시절을 보는 듯 하다. 몸을 아끼지 않는 터프함과 절대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으로 무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 시즌 38경기에서 단 18골만을 내주며 프리메라리가 역사상 가장 적은 실점을 내준 팀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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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펼쳐지는 리턴매치다. 2년 전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전문가들은 근소하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금 2년 전 우승 당시 보다 중원 수비력이나 밸런스 면에서 안정감이 떨어진다. 선수들의 전체적인 컨디션도 떨어졌다. 가장 큰 변수는 호날두의 부상 여부다. 호날두는 올 시즌 정점에서 내려온 듯한 인상이지만 여전히 대체불가능한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다. 특히 UCL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는 올 시즌 UCL 11경기서 16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24일 훈련 도중 팀 동료와 충돌하며 쓰러졌다. 결국 훈련을 마무리하지 못한채 라커룸으로 향했다. 호날두가 "아무것도 아니다"며 선을 그었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호날두는 앞서 4강전에서도 부상으로 출전여부가 불투명했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수비는 견고해졌고, 공격은 더욱 날카로와졌다. 중원의 코케, 측면의 사울 니게즈, 최전방의 앙투안 그리즈만은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년전 결승전 패배 후 레알 마드리드와의 10번의 맞대결(5승4무1패)에서 단 1번만 패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를 제압하는 법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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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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