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54) 감독이 드디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자리에 올랐다.
맨유는 26일(현지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이 2016~2017시즌부터 맨유 지휘봉을 잡는다. 계약 기간은 3년이고, 2020년까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맨유 감독이 된 건 특별한 영광이다. 세계적이고 존경받는 클럽인 맨유엔 타클럽과는 다른 신비감과 로맨스가 있다"며 "항상 올드 트래퍼드와 친밀감을 느껴왔고 맨유 팬들과의 교감을 즐겼다. 그들의 감독이 되는 걸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무리뉴 감독은 현시대 최고의 감독이다. 유럽 전역에서 많은 우승 트로피를 안았고 프리미어리그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회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온 것을 환영하며 지금까지 이어 온 성공의 기록을 이곳에서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의 부임은 이미 예정된 일이었다. 하지만 초상권, 코칭스태프 선임 등의 문제로 공식 발표가 늦춰졌었다.
무리뉴 감독은 벤피카, 포르투(이상 포르투갈), 첼시(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을 이끌며 4개국에서 리그 우승컵을 차지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2번(2004년 포르투, 2010년 인터밀란)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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