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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정난정(박주미 분)은 윤원형(정준호 분)을 만나 주지 않는 문정왕후(김미숙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무릎을 꿇고 석고대죄를 했다. 이어, 그냥 물러가라는 문정왕후에게 "마마... 이판대감과 소인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일러 주십시오"라며 머리를 조아렸지만, 오히려 더욱 냉랭하게 돌아온 반응에 난정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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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박주미는 당차고 자존감 강한 여인의 모습을 잠시 내려놓은 채 김미숙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석고대죄를 했던 것에 반해, 고수에게는 복수의 칼을 꺼내 들며 위협을 하는 등 권세를 위한 극과 극의 대처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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