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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조들호(박신양 분)는 국회 인사 청문회장에 증인으로 참석해 신영일(김갑수 분)의 추악한 만행이 담긴 증거를 만천하에 공개했다. 이후 조들호는 몰려온 기자들의 질문세례에 신영일이 모든 책임을 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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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는 청문회장에 참석해 진술을 보탰던 정회장(정원중 분)을 찾아갔다. 그 곳에서 정회장의 아들 마이클정(이재우)을 만난 조들호는 "아버지가 법정에서 네 죄를 왜 까발렸는지 알아? 네가 아들이라서. 그래서 뒷돈이라도 줘서 빼내주고 싶었는데 점점 쓰레기가 되어서. 자식 사랑하는 법이 이게 아니란 걸 깨달은 거다"라며 자수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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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신영일은 검사장직을 자진 사퇴했다. 그리곤 자신의 아들인 신지욱 검사가 조사를 담당하도록 해달라고 총장에게 부탁했다. 신영일은 원망의 말을 쏟아내는 아들에게 "날 밟고 올라가라. 비리 검사의 아들이라는 게 흠이 될 수 있다. 그런 아버지를 잡아넣은 검사라면 어떤 사건도 공정하게 수사할 수 있을 거란 신뢰감을 줄 수 있다. 그래서 검사장도 되고 청장도 되고 장관도 되고, 이 아버지가 주춧돌이 될 테니까"라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어긋난 부성애를 보였다. 이후 결국 신지욱은 법정에서 각종 죄목으로 아버지 신영일을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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