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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페인전]한국 축구 무너지다. 스페인에 1대6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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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한국 축구가 침몰했다. 전혀 성장하지 않았다. 오히려 온실 속에서 작은 승리에 만족하며 퇴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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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일 밤(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1대6으로 대패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대패였다. 한국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황의조가 선발로 나섰다. 그 뒤를 손흥민과 남태희, 지동원이 받쳤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기성용과 한국영이 나섰다. 좌우 풀백은 윤석영과 장현수가 맡았다. 중앙 수비수로는 김기희와 홍정호가 나왔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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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30분

전반 30분까지는 선전했다. 한국 선수들은 많이 뛰었다. 활동량을 바탕으로 스페인의 개인기와 패스에 맞섰다.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다비드 실바,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이 버틴 허리에서 선전했다. 찬스도 있었다. 전반 8분 이니에스타의 백패스를 남태희가 잡았다. 바로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의 슈팅이 살짝 빗나갔다. 18분에는 손흥민의 프리킥을 황의조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아쉽게도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4분 뒤에는 장현수와 손흥민 그리고 지동원으로 이어지는 논스톱 패스가 나왔다. 지동원은 패스했고 황의조가 마지막 슈팅을 했다. 하지만 빗맞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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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반짝 선전은 전반 30분까지였다. 이제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다비드 실바가 첫 골을 넣었다. 문전 앞에서 얻은 프리킥이었다. 한국 골대 상단 코너를 꿰뚫는 킥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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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2분 골키퍼 김진현의 실수가 겹쳤다. 장현수의 헤딩 패스를 놓치고 말았다. 모라타가 뒤로 패스했다. 이를 쇄도하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그대로 골을 넣었다. 분수령이었다. 한국 선수들의 멘탈은 무너졌다.

6분 뒤 다시 한 골을 내줬다. 한국의 오른쪽을 무너트렸다. 날카로운 패스가 들어왔다. 놀리토가 앞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골을 넣었다.

후반 들어 한국은 황의조를 빼고 석현준을 투입했다. 추격골에 대한 의지였다. 그러나 대세를 돌릴 수는 없었다. 후반 5분만에 또 실점을 내줬다. 코너킥에서 모라타가 헤딩골을 넣었다. 3분 후 한국은 왼쪽 측면이 완전히 무너졌다. 2대1 패스 이후 노리토에게 다시 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한국은 안쓰러웠다. 공격은 통하지 않았다. 수비는 헐거웠다. 몇 차례의 실점 위기를 겨우겨우 넘겼다.

K리그

자존심을 살려준 것은 K리그 선수들이었다. 후반전 교체투입된 이재성과 주세종 그리고 이 용이 맹활약했다. 불과 이틀전 경기를 하고 장시간 비행을 해 피곤한 상태였다. 하지만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뛰고 또 뛰었다

후반 38분 한국의 첫 골이 나왔다. 주세종이었다. 석현준이 앞에서 끌어준 뒤 패스가 이어졌다.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주세종은 오른발 슈팅을 했다. 상대 수비수의 발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다만 마지막 실점이 아쉬웠다. 후반 43분 또 김진현의 실수가 나왔다. 스페인의 쇄도를 막았다. 하지만 볼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모라타가 볼을 잡은 뒤 6번째 실점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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