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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가 3안타 경기를 펼친 것은 올시즌 3번째고, 지난달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지난달 2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부터 이날까지 5경기 연속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번은 톱타자와 함께 높은 출루율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테이블 세터'의 자리. 김현수가 최근 이상적인 테이블 세터의 위용을 드러내며 홀대받았던 시즌 초의 섭섭함을 말끔하게 씻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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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8번 또는 9번 타순에서 경기를 기다려야 했던 김현수는 요즘 2번 타순에서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번 타순으로 승격된 이후 팀내 존재감도 더욱 무거워졌다. 이날 볼넷 1개를 포함해 4차례 출루한 김현수는 타율을 3할8푼2리, 출루율을 4할6푼9리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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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리며 장타력도 뽐냈다. 4-4 동점이던 2회말 1사 1루서 김현수는 켈리의 3구째 96마일짜리 직구를 통타해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때려냈다. 타구는 원바운드 후 펜스를 넘어가 그라운드 룰 2루타가 됐다. 1루주자 애덤 존스가 홈에 들어올 수 있었지만, 3루에서 멈출 수 밖에 없어 김현수의 타점 하나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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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1사 2루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김현수는 10-8로 앞선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우완 클레이 벅홀츠의 77마일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커브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으로 흐르는 안타를 터뜨렸다. 상대 내야진이 수비 시프트를 펼쳤으나 이를 뚫고 깨끗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현수는 후속타 때 2루와 3루까지 간 뒤 맷 위터스의 중전적시타로 홈을 밟아 이날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7회에만 3점을 추가하며 13-8로 점수차를 벌렸다. 볼티모어는 사실상 7회말에 보스턴의 추격을 뿌리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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