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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불패'는 승률 60%를 기록 중인 경주마라 내심 700승 달성을 기대했던 게 사실이다. 그래도 '가속불패'가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을 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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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조교사는 700승 기세를 몰아 다음날인 22일과 29일에도 1승을 추가하며 현재 702승을 기록 중이다. 덕분에 6월 현재, 렛츠런파크 서울 조교사 중에선 서인석 조교사와 함께 다승 1위를 지키고 있다. 승률도 15.6%로서 올해 이 기세를 잘 유지하면, 2001년 이후 16년 연속 승률 '10% 초과달성'이란 놀라운 기록을 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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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매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비결에 대해 박 조교사는 "서울 조교사들 중에서는 700승을 가장 먼저 달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평균 승률도 아마 현역 조교사들 중에서는 1, 2위를 다투지 않을까 싶다"고 수줍게 운을 뗐다. 이어 "세상사가 다 그렇듯 마방관리 또한 조화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선, 좋은 경주마를 만나야 되고 다음으로 그 말에 맞는 사양관리, 훈련 등이 필요하다"며 "마지막으로 경주마에 맞게 기수까지 잘 선정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비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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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981년부터 관리사로서 경마인생을 시작한 박 조교사는 이후 조교보를 거쳐 1996년 조교사 면허를 취득하게 됐다. 조교사로 개업한 건 그로부터 1년 후인 1997년 5월 28일이었다. 박 조교사는 "조교보 생활을 할 당시 30조 정지은 조교사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경주마 관리는 물론, 마방관리, 조교사로서의 역할 등 다양한 실무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고 했다.
박 조교사의 금년 목표는 내년을 위해 기반을 잘 닦아놓는 것이다. "10%를 넘기긴 했지만 최근 2년간 스스로 생각하기에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던 게 사실이다"고 운을 뗀 그는 " 때문에 금년은 내년을 준비할 수 있는 경주마를 만드는데 온힘을 쏟을 생각"이라고 했다. 또한 "대상경주에서 무조건 우승하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진 않다"며 "다만 올해 3, 4세 경주마들 중 좋은 성장을 보이는 경주마가 있다면 우승도 노려볼만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주변인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조교사란 직업을 가질 수 있게 큰 힘을 줬던 정지은 조교사가 가장 고마운 분이며, 마주와 마방관리사들에게도 감사하고 있다"며 "또한 저와, 저의 경주마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이 있기에 이만큼 해낼 수 있었다. 늘 고맙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웃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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