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25·CJ그룹)이 공동 11위로 톱랭커들이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마쳤다.
안병훈은 6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39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3라운드까지 부진했던 안병훈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공동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3라운드까지 선전했던 최경주(46·SK텔레콤)는 6타를 잃고 공동 52위(4언더파 284타)로 떨어졌다. 전반에만 2타를 잃은 최경주는 12번 홀(파3)에서 최악의 실수를 저질렀다. 티샷을 물에 빠뜨린 뒤 1벌타를 받고 친 세 번샷도 그린 뒤 러프에 떨어뜨려 모두 7타(쿼드러플 보기)를 친 후에야 홀아웃했다.
우승은 윌리엄 매거트(미국)가 차지했다. 매거트는 서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쳐 존 커런(미국)과 연장에 돌입한 뒤 두 번째 연장에서 우승컵에 입맞췄다. PGA 투어 165번째 출전 만에 달성한 우승이었다. 우승 상금은 153만달러(약 18억1000만원)이다.
'빅3' 중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세계랭킹 3위 매킬로이는 4타를 줄여 공동 4위(13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종료했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2타를 잃고 공동 27위(9언더파 279타),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1타를 잃고 공동 57위(3언더파 285타)에 그쳤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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