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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홈 잠실에 돌아왔다. 7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만난 박용택은 많이 안정을 찾은 모습. 박용택은 당시를 돌이키며 "심재민의 최근 공이 매우 빨라졌더라. 정통으로 맞았다. 평소 잠이 많이 없는 편인데, 지난 며칠간 나도 모르게 쓰러져 잠이 들었다"며 사구 후유증을 설명했다. 박용택은 이어 "그래도 큰 이상이 없어 정말 불행 중 다행이다. 프로 선수로 몸쪽 공에 대한 두려움은 당연히 떨쳐내야하는 것이지만, 당분간 좌완 투수가 직구를 던지면 아무래도 심리적 위축이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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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도 박용택의 마음을 알았는지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배려를 했다. 양 감독은 "상대 투수가 좌완(차우찬)이라 오늘까지 선발에서 빼줬다. 경기 후반에는 대타로 나설 수 있고, 내일 경기에는 선발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삼성의 8일 선발은 우완 정인욱이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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