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포장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청과브랜드 돌(Dole)은 최근 120㎖의 소용량 바나나주스를 출시했다. 백포도, 파인애플, 배 과즙에 바나나 퓨레를 넣어 만든 과즙 주스로, 아이들도 한 번에 다 마실 수 있는 용량이다.
프링글스는 한국시장에서만 출시한 '버터카라멜' 맛의 소포장 제품을 내놨고, CJ제일제당은 1~2인 가구를 겨냥해 900㎖ 대용량 음용식초를 60㎖로 축소한 과일식초 '쁘띠첼 워터팝'을 출시했다. 기존 쁘띠첼 미초는 3∼4인 가구를 대상으로 대형마트에서 판매됐지만 '쁘띠첼워터팝'은 올리브영이나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외에 매일유업의 '한입에 치즈'는 유가공 업계 최초의 큐브타입의 포션 치즈로, 일반 슬라이스 치즈의 약 3분의 1 용량이 한입 사이즈로 포장돼 있다.
최근 늘어나는 '혼술족'(혼자 술 마시는 사람들)들이 안주로 즐기기 좋은 소용량이다.
쌀도 소용량 제품이 출시됐는데, 풀무원녹즙은 최근 소포장과 정기배송으로 편의성을 높인 냉장쌀 '신선미(米)'를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소포장 제품은 특히 1∼2인 가구가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 대용량 제품을 샀다가 버리게 되는 일을 막을 수 있어 요즘 더욱 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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