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계기 마련이 절실하다.
1승5무6패.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까지 치른 전남의 성적표다. 전남(승점 8)은 최하위인 12위 인천(승점 7) 바로 위인 11위로 처져있다. 강등권이다. 리그 '유이'한 승점 10점 미만 팀이라는 불명예도 안고 있다. 노상래 전남 감독(46)은 "리그 초반 모든 팀과 한 차례씩 경기를 가졌다. 솔직히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제대로 된 우리의 축구를 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최근 흐름도 안 좋다.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이다. 마지막으로 미소 지은지 어느덧 한 달이 넘었다. 지난 4월 24일 포항 원정에서 거둔 1대0 승리가 마지막이다. 노 감독은 "승리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선수들이 점점 자신감을 잃어 가는 것 같다. 그래서 더 부진에 빠진다는 생각이 든다"고 평가했다.
올시즌 유일한 승리를 안겨준 포항을 다시 만난다. 전남은 12일 광양전용구장에서 포항과 리그 13라운드를 치른다. '제철가 더비', 모기업이 포스코인 두 팀의 대결을 일컫는 말이다. 전남과 포항은 '제철가 형제'라는 명칭으로 묶여 훈훈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정작 경기장 안에서의 모습은 딴판이다. 치열함의 극치다. 4월 치러졌던 올 시즌 첫 더비에서는 전반 38분 포항의 김동현이 거친 플레이로 퇴장 당하기도 했다. 노 감독은 "K리그의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그리고 어느 한 팀 쉬운 팀이 없다"면서도 "하지만 그 중에서도 포항과의 대결은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포항과의 외나무다리 승부. 노 감독은 '자신감 회복'을 반전의 열쇠로 꼽았다. 노 감독은 "현재 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 선수들의 기량이 다른 팀보다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중요한 것은 심리적인 부분이다. 어떤 상대라도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승리를 위한 정신무장. 왕도는 없다. 노 감독은 "모두가 프로이기 때문에 스스로 이겨내고 극복해야 하는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 동안 좀처럼 손에 닿지 않았던 승리, 어떻게 쟁취할 것인지 전략을 물었다. 노 감독은 "포항은 공수 전환이 빠르다. 특히 측면 전력이 강하다"고 분석한 뒤 "상대 공격이 신속하게 진행되지 않도록 빠르고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골이다. 그 동안 득점이 터지지 않아 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공격수들이 부담을 많이 갖고 있는데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여유를 가지고 플레이하면 충분히 득점 찬스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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