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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성남-전북전. 경기전 전북의 무패행진이 화제가 됐다. 전날까지 전북은 7승5무를 기록했다. 올시즌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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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자리를 옮겼다. 김 감독을 찾았다. "최 감독께서 감독님이 가장 무섭다고 하시던데." 김 감독이 웃었다. "기록이란 깨지기 마련이고 누군가가 깨겠지. 우리가 될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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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인 11일, 순위 변화가 있었다. 제주가 2위로 뛰어올랐다. 광주에 3대2로 이겼다. 대신 서울이 3위, 성남이 4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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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화제로 관심이 더 쏠렸던 한판. 결과는 전북의 무패행진이었다. 하지만 성남으로서도 나쁘지는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티아고의 극적인 골로 지지는 않았다. 티아고는 2골을 추가, 득점선두(11골)를 질주했다.
후반 30분, 성남이 리드를 잡았다. 티아고의 프리킥이 골문 오른쪽 구석을 뚫었다. 무패행진이 끝나는 분위기가 흘렀다.
하지만 8분 후, 후반 교체 투입된 레오나르도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김보경의 크로스가 흐르자 오른발로 마무리 지었다. 이어 후반 44분, 이번에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2-1 역전. 이대로 끝나는 듯 했다.
그러나 티아고의 물오른 골감각이 역시 무서웠다. 경기 종료 직전, 강슛이 전북 권순태를 맞고 나오자 다시 차넣었다.
경기 뒤 두 감독은 모두 아쉬움을 표했다. 최 감독은 "전반전에 집중력을 갖고 득점을 했어야 했는데 아쉽다"고 했다. 김 감독은 "전북의 무패행진을 막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고 했다.
전북의 무패행진,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까. 성남=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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