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1대 판듀가 영광의 명예졸업에 성공했다. 이선희 예진아씨 팀이 이선희의 대표곡이자 파워풀한 가창력이 필수인 노래 '아름다운 강산'으로 5연승 신화를 일궜다.
19일 오후 방송한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듀')에서는 이선희X예진아씨, 바이브X14살 고음대장, 김민종X홍천 양아빠, 젝스키스X엄마따라 젝키가 너나 할 것 없이 기립을 부르는 파이널 무대로 '이선희 5연승 저지'에 나섰다.
이날 첫번째 도전 듀오는 김민종X홍천 양아빠. 홍천 양아빠는 "잘해서 김민종 씨에게 우승 선물을 드리고 싶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두 사람은 '2016년 더 블루'를 결성한듯 '너만을 느끼며'를 열창했고, 홍천 양아빠는 가수 손지창 분량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흥 넘치는 무대에 패널들도 모두 일어나 두 사람의 힘찬 하모니를 즐겼다. 이훈은 "제가 예전에 가요 프로그램 MC를 하면서 많이 들었는데 손지창 씨 보다 백번 낫다"며 칭찬했다. 최종 점수는 261점. 이훈은 "딱 저 점수만큼 나왔다. 하지만 내 마음속 점수는 1000점"이라고 말해 김민종의 엄지 척을 받았다.
이어 젝스키스와 엄마따라 젝키의 감동 무대가 이어졌다. 99년도에 '커플'을 부르며 딸 아이를 출산한 엄마가 하나밖에 없는 딸과 하모니를 맞춰 판듀로 선택됐고 꿈에 그리던 젝키와 파이널 무대에 섰다.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엄마는 "대학원을 다니고 있고 홀로 유학을 준비중인데 오늘 우승해서 딸과 함께 같이 떠날 수 있는 경비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희망했고, 젝키와 그들이 은퇴 무대 때 불렀던 '기억해줄래'를 노래했다. 16년의 공백과 재회 그리고 모녀의 스토리가 담긴 감동의 무대. 팬과 가수가 만들어낸 완벽의 앙상블에 출연자들은 일제히 기립해 박수를 보냈다. 예능 베테랑 은지원조차 장난기를 지우고 진지하게 핏대를 세우며 노래하는 모습. 최종 점수는 277점. 김민종 무대를 16점 앞섰다.
젝키 노란 물결의 바통을 받은 팀은 바이브와 14살 고음대장 민서양. 세 사람은 바이브의 '다시 와주라'를 선곡했다. 바이브는 "'다시 와주라' 이 노래가 저희 음악중에 힘든 노래 중에 하나"라며 "4년 전 컴백 무대에서 부르고 병원가서 링거를 맞을 정도로 힘든 노래"라고 말했다.
14살 최연소 도전자 민서양은 "가사가 어렵지만 '미쳤나봐' 불렀을 때처럼 제 방식대로 가사를 생각하면서 부르겠다"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청아한 목소리의 민서양의 노래가 시작되자 관객은 숨을 죽였다. 뒤로 갈수록 파워풀한 천재 보컬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끝까지 아이컨택으로 호흡을 맞춘 윤민수와 민서양은 마지막에 서로를 끌어 안으며 북받치는 감정을 추스렸고 서로를 격려했다.
노래를 부른 민서양은 '누구를 생각하며 그렇게 불렀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날 뻔 했다"고 노래에 흠뻑 빠져있던 모습을 보여줬다. 이선희도 "화음, 음정이 굉장히 좋고 여린 소리가 특히 매력있다"고 민서양의 천재성을 평가할 정도.
결과는 우승권 점수은 288점. 윤민수는 "조상님이 나온 꿈을 꿨다"며 "실제 민서양이 우리 집안 37대손이고 저는 39대손"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유발했다.
마지막 파이널 무대는 5연승, 첫 명예졸업 역사에 도전하는 이선희 예진아씨 팀의 '아름다운 강산'. 역시 4연승 신화의 클래스는 달랐다. 두 사람은 풍부한 성량으로 노래를 파도같이 치고 받으며 관객의 할말을 잃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내듯 마지막 무대에 혼신을 다했다. 노래가 끝난 뒤 전현무는 "역대급이라는 말도 지친다"며 "작정을 하고 나왔다"고 탄성을 내뱉었다. 패널들은 "마이크 하나 더 주신거냐. 스피커가 진짜 터지는 줄 알았다"고 현장을 가득 채운 급이 다른 성량에 놀라움을 표했다. 서장훈은 "이선희 씨의 남다른 성량에 예진아씨가 전혀 밀리지 않는게 놀라웠다"고 감탄했다.
결과는 이선희의 승리. 1대판듀 이선희 팀은 291점으로 2점 앞선 기록으로 5연승을 기록하며 명예졸업에 성공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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