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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배트가 3루 관중석까지 날아갔다. 하필이면 나지완의 유니폼을 입은 여성팬 머리 쪽이었다. 주위 관중이 모두 일어났던 아찔한 장면. 결국 안전요원이 여성 팬을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피는 나지 않았지만, 응급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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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이 여성팬은 15일 병원에서 CT 촬영을 한 결과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소식을 접한 박건우는 안도의 한 숨을 내쉬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뭔가 있느냐"고 구단 측에 문의했다.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가 자신이 쓰는 새 배트를 선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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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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