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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세계, 각본은 없다. 그 말이 절로 실감난 주말이었다. 야구는 9회말 투아웃부터라는데, 축구는 후반 인저리타임부터라는 말이 K리그에 생길 판이다. 극과 극의 명암에 K리그 클래식도 덩달아 요동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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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분위기는 요상, 이상하다. '이상'해서 더 가관이고, 미래도 예측불허다. 예년에는 볼 수 없었던 변수들이 곳곳에서 넘쳐나고 있다. 2016년 7월 K리그의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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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의 늪에 빠진 서울도 마냥 웃을 수 없다. 과도기다. 사령탑이 최용수 감독에서 황선홍 감독으로 교체되면서 대변화를 맞고 있다. 황 감독 체제가 언제 안정화 될 지가 관건이다. 설상가상, 서울의 킬러 아드리아노도 '태풍의 눈'이다. 그는 지난달 29일 성남전에서 상대 수비수 임채민과 신경전을 벌이다 퇴장당했다. 폭행과 심판 판정에 대한 거친 항의가 도마에 올랐다. 아드리아노에 대한 상벌위는 6일 열린다. 퇴장에 따른 2경기 출전 정지 외에 추가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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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전통의 강호' 수원 삼성은 여전히 반등의 날개를 펴지 못하고 있다. 승점 18점(3승9무6패)으로 9위에 머물러 있다. 현재의 흐름이 이어질 경우 그룹B 추락도 걱정해야 할 판이다. 올 시즌 클래식도 지난해처럼 33라운드를 치른 후 1~6위의 그룹A와 7~12위의 그룹B로 분리돼 5라운드를 더 벌인다.
하지만 올 시즌은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통상 여름을 기점으로 위, 아래의 경계가 선명하게 나뉘어진다. 예기치 않은 돌발상황으로 공식이 깨졌다. 위, 아래의 경계는 사라졌고, 1위부터 7위까지 모두 우승후보다. 간격이 촘촘한 만큼 하위권 팀들도 언제든지 치고 올라올 수 있다.
흥미로운 전장이다. 최하위인 수원FC 팬들도 절망할 필요가 없다. 모두가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환경이다. K리그판 레스터시티도 탄생할 수 있다. 올 시즌 K리그는 '이상'하지만 그 나름의 '재미'가 있다. 물론 명제는 불변이다. 변수의 벽을 넘는 팀만이 최후에 웃을 수 있다.
스포츠 2팀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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