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하정우가 "이번 작품은 콩가루, 숯가루와 싸움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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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재난 블록버스터 '터널'(김성훈 감독, 어나더썬데이·하이스토리·비에이 엔터테인먼트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극 중 터널에 갇힌 평범한 가장 정수를 연기한 하정우는 "세트를 보고 '큰일났다' 싶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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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터널 세트에서 두 달간 분진, 먼지, 흙과의 싸움을 벌였다. 다행스럽게도 제작진의 배려로 먼지를 콩가루로 바꿔주고 숯가루로 바꿔줬다"고 고생담을 털어놨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다.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김종수, 박진우 등이 가세했고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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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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