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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이후 나쁘지 않은 이미지를 쌓고 있던 NC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건 이태양 한 명 때문은 아니다. 더 많은 선수가 승부조작에 가담됐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태양만인지, 다른 선수는 가담한 것은 아닌지, 구단은 계속되는 1대1 면담에도 선수 믿는 게 쉽지 않다. 지금껏 범죄 행위를 저지른 선수들은 거짓말로 일관했고, 지금도 그럴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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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유창식은 한화 시절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 2014년 4월1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회초 3번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줬다. 불법 토토 사이트 베팅 조항에 있는 '첫 이닝 볼넷'을 조작했다. 대가는 500만원. 유창식은 이 사실을 약 2년 만에 구단에 털어놨다. 구단은 이를 KBO에 알렸고, KBO도 곧장 "유창식이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고 경기북부경찰청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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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내심 1위 자리를 노리는 NC도, 5할 승률 복귀에 올인한 KIA도 오롯이 야구에 집중할 수 없다. 타구단 1군 엔트리 변동만 봐도 "왜 이 선수가 빠진거죠? 혹시"라고 불안해 떨고 있는 2016시즌 후반기다. "이 기회에 모든 걸 털고갔으면 한다"는 KBO의 소망. 그것이 실현되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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