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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는 지난 6월 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이 마지막 등판이었다. 상태가 호전돼 지난달 17일 시뮬레이티드 게임에서 60개의 공을 던졌지만, 통증이 재발에 복귀를 무기한 연기한 상황이다. 수술도 고려되고 있고, 돌아온다 하더라도 8월을 넘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11승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중인 커쇼는 9월에 복귀한다 하더라도 규정이닝을 채우기도 힘들다. 결국 사이영상은 사실상 물건너갔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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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시즌 1패를 했는데, 지난달 22일 LA 다저스전에서 6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7안타를 맞고 6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전까지는 13연승(지난해 포함 16연승)을 달리며 팀내 에이스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하지만 스트라스버그는 시즌 첫 패를 당한 뒤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펼치며 승수쌓기에 다시 속도를 냈다. 지난달 2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는 7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직전 경기의 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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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부분에 걸쳐 스트라스버그가 가장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만일 20승을 채운다면 생애 첫 사이영상은 따논 당상이다. 그러나 스트라스버그는 아직 완투를 한 번도 하지 못했다. 20번의 선발등판을 했음에도 133⅔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다. 내셔널리그 투구이닝 9위에 머물러 있다. 물론 투구이닝보다는 꾸준히 6~7이닝 이상을 던지느냐가 더 중요하다. 로저 클레멘스는 2001년과 2004년, 완투가 없었음에도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가끔 완투를 하며 압도적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필요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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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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