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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U-17 현대고는 3일 포항스틸러스에서 열린 인천 U-17 대건고와의 2016년 K리그 U-17 챔피언십에서 3대0으로 승리의 환호성을 질렀다. 이 승리로 현대고는 2연속 챔피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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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0'의 균형은 후반 12분 깨졌다. 현대고 박경우의 발끝이 빛났다. 동료의 패스를 받은 박경우는 스피드를 앞세워 폭풍 질주를 선보였다. 장신 수비수의 밀착 마크도 소용없었다. 빠른 발을 앞세운 박경우는 정확한 왼발슛으로 골을 완성했다. 기세를 올린 현대고는 2골을 더 몰아넣으며 3대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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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에서 힘차게 달리던 박경우는 인터뷰 내내 쑥스러워했다. 그는 "인터뷰는 처음"이라며 머리를 긁적였다. 인터뷰는 물론이고 스틸야드에서 뛰는 것도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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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마르셀로가 우상이라는 박경우는 "활동적이면서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생애 첫 번째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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