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묵은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강원FC와 메인스폰서 강원랜드가 후원금 지급 문제를 두고 또 다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축구계에선 매년 이어져 온 갈등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강원랜드는 강원FC가 창단한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메인스폰서로 활동 중이다. 강원FC는 선수단 유니폼 및 경기장 A보드, 관중석, 홈페이지 등에 강원랜드의 하이원 브랜드를 노출시켜왔다. 하지만 지난 2011년 강원 구단 경영진과 강원도지사 교체가 맞물리면서 엇박자를 내기 시작했다. 이후 양측은 매년 후원금 규모 및 지급 시기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2013년 강원이 챌린지(2부리그)로 강등되자 강원랜드 측에서 지원금을 삭감하기로 했으나 지역-정치권 인사들의 중재에 따라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강원FC 측은 강원랜드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원FC 관계자는 "지난 3일 조태룡 대표이사가 강원랜드 관계자들과 만났으나 후원금 문제를 두고 현격한 이견을 보였다"며 "올 시즌 초부터 각종 홍보 채널을 총동원해 강원랜드를 홍보해왔다. 생방송 유치 및 여름이적시장 선수 영입 등 메인스폰서 브랜드 노출을 위한 발빠른 선투자를 진행한 상황인데 강원랜드는 시즌 절반이 지났으나 후원금 지급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강원랜드가 지난해에는 당초 4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실제로는 25억원 만을 후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2부리그 강등 등의 이유를 들어 강원FC의 지원금을 삭감키로 했으나 논란 끝에 20억원은 조기 집행한 바 있다.
강원랜드 측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올해 강원FC 측과 메인스폰서십 계약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정기이사회에서 승인된 강원FC 몫의 광고예산은 20억원"이라며 "저조한 구단 성적 등 우려에도 최근 내부에서 예산 중 일부인 10억원을 조기 집행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집행 타당성 검토를 위해 사회공헌심의위원회를 준비 중이었다. 이 와중에 조 대표이사가 찾아와 '지원금이 10억원 밖에 되지 않는다면 받지 않겠다'고 선을 그어 우리도 의아해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강원FC 측에 선투자를 강요하지 않았다"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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