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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는 강한 바람에도 1세트 침착하게 활시위를 당기며 26점을 쐈다. 안와르가 24점에 그치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시간이 지나면서 바람이 더 세졌다. 바람까지 고려한 감각적인 오조준이 승부처였다. 역시 기보배였다. 기보배는 2세트도 26-23으로 이겼다. 이어진 3세트에서는 두 선수가 나란히 26점을 쏘면서 4세트까지 이어졌다. 기보배는 27점, 안와르는 26점을 기록하며 승패가 갈렸다. 기보배가 32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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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끝에 밟은 올림픽 무대. 기보배는 5일 진행됐던 여자 개인 랭킹라운드에서 663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72발 합계 669점을 기록한 최미선(20·광주여대)이었다. 장혜진(29·LH·666점)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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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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