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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회 1사 후 사구(김재현) 안타(김성현) 후 위기를 맞았지만 정의윤의 타구 때 오지환의 기지로 인플드 플라이 선언 후 더블 아웃, 무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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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은 이재원의 2루타 이후 완벽에 가까운 피칭으로 SK 타선을 꽁꽁 묶었다. 7회 선두 타자 김성현에게 안타를 맞기 전까지 14타자 연속 범타로 요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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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류제국의 주무기는 변화구였다. 그중에서도 각도 큰 커브는 SK 타자들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볼 카운트가 유리한 상황에서 류제국의 커브는 폭포수 처럼 떨어졌다. 브레이크가 기막히게 걸렸다. 커브는 19개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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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7회 3안타 2사구로 2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재원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1사 만루에서 김민식에게 밀어내기 사구를 내줬다. 류제국은 승계주자 3명을 남기고 불펜 투수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LG 두번째 투수 좌완 윤지웅과 세번째 투수 김지용이 각각 이명기와 고메즈를 삼진 처리했다. 류제국은 추가 실점을 막아준 김지용을 품에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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