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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완호는 12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벌어진 배드민턴 남자단식 조별예선 N조 1차전서 제이콥 마리에칼(남아공)을 2대0(21-10, 21-1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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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완호는 경기 초반부터 네트 앞 플레이, 스매시 등 모든 면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앞세워 상대를 요리해나갔다. 한 번도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점수를 쌓아간 손완호는 상대를 3점에 묶는 동안 11점까지 달아났고, 이후 격차를 더 벌리며 워밍업하듯 첫 판을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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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7까지 밀린 손완호가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듯 강약 조절이 돋보이는 스매시를 앞세워 상대의 수비 실책을 유도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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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손완호는 좌-우, 앞-뒤로 공을 보내 상대의 힘을 빼는 대신 자신은 체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가성비'높은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은 2004년 아네테대회 은메달(손승모) 이후 12년 만에 메달을 노리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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