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하계올림픽에서 역사적인 1000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미국의 하계올림픽 1000번째 금메달은 14일(한국시각) 수영 종목에서 나왔다. 여자 혼계영 400m였다. 이날 케슬린 베이커, 릴리 킹, 다나 볼머, 시몬 마누엘로 구성된 여자 혼계영팀은 3분53초13을 기록, 호주를 2초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머는 "큰 영광이다. 이전에 금메달을 따낸 선수들을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1000번째 금메달을 따낸 것은 미국 하계올림픽의 역사다. 우리가 역사의 중심에 섰다는 것에 기쁨을 감출 수 없다"고 덧붙였다.
1896년 아테네올림픽 때부터 금메달을 수집한 미국은 120년 만에 1000번째 금메달에 도달했다. 육상과 필드 종목에서 323개의 금메달을 따낸 미국은 수영에서도 246개의 메달을 얻었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선 14일 현재 16개의 금메달을 얻었다.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남자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5관왕에 올랐다. 펠프스는 미국이 하계올림픽 1000번째 금메달을 수확하는데 이번 대회에서 30% 기여를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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