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9)가 멀티히트에 도루까지 추가하며 펄펄 날았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강정호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여기서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강정호의 멀티히트는 지난 14일 LA다저스전 이후 5경기 만이다. 또한 도루는 지난 6월23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약 2개월만이다. 이로써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할4푼3리로 약간 올랐다.
2회말 2사후 첫 타석에 나온 강정호는 5구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어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 초반 강정호의 타격감이 마이애미 선발 톰 쾰러를 이겨내지 못했다.
그러나 침묵하던 강정호는 경기 후반 타격감이 살아났다. 2-3으로 끌려가던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두 번째 투수 더스틴 맥고완을 상대로 초구에 우전안타를 날렸다. 1루에 안착한 강정호는 곧바로 기습적인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다. 시즌 3번째 도루 성공이었다. 강정호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한 맥고완은 스스로 무너졌다. 후속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조디 머서의 희생번트 때 송구 실책까지 범했다. 결국 강정호가 홈에 들어왔고, 서벨리는 3루, 머서는 2루까지 나갔다. 피츠버그는 결국 7회말에 3점을 추가해 5-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마이애미가 8회초 2점을 뽑아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5-5로 맞선 8회말에 다시 타석에 나온 강정호는 1사후 좌전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2루까지 달리다가 상대 좌익수 로버트 안디노의 정확한 송구에 걸려 주루사하는 바람에 역전 득점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결국 피츠버그는 5대6으로 역전패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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