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박수홍이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합류했다.
최근 정규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미운우리새끼' 예고편에서는 박수홍의 합류로 4인방이 된 미운우리새끼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연출자 곽승영 PD는 22일 스포츠조선에 "박수홍 씨가 47살의 나이에 아직 혼자살고 있으니 어머니 입장에서보면 미운우리새끼"라며 프로그램에 섭외 배경을 밝혔다.
이어 "실제로 촬영을 해 보니 방송에서 반듯한 모습과 혼자사는 모습은 정말 다르더라"라며 "다른 분들보다 평소 캐릭터가 훨씬 리얼하게 다가갈 것 같다"라고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특히 박수홍은 곽 PD와 과거 SBS '야심만만'으로 호흡한 인연이 있는데, 그것이 이번 '미운우리새끼' 캐스팅에도 영향을 미쳤다. 당시 박수홍의 소탈하고 편안한 모습에 기분 좋은 반전을 느꼈다는 것.
곽 PD는 "박수홍 씨가 자신에 대한 어떤 고정된 이미지 때문에 오히려 고민이 있더라"라며 "일상에서는 방송 진행자일 때와는 굉장히 다른 면모들이 있다. 그런 인간적인 매력들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예고편에서는 그간 방송에서 봐온 젠틀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불타는 밤을 즐기는 박수홍의 모습과 함께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친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했다.
곽 PD는 "박수홍 씨 어머니도 그간 몰랐던 아들의 모습에 굉장히 놀라고 신기해 하셨다"라며 "어머니의 리액션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미운우리새끼'는 다 큰 아들을 둔 엄마들이 세월을 뛰어넘어 쓰는 육아일기를 담은 프로그램. 방송 당시 7.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정규 편성을 확정지었다.
김건모, 김제동, 허지웅에 박수홍이 새로이 합류해 기대를 높이는 '미운우리새끼'는 오는 26일 오후 11시20분 첫 방송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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