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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타고투저'의 흐름이다보니, 투수력에서 희비가 갈라질 수밖에 없다. 공격력은 SK, KIA, LG 모두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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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은 SK와 LG가 KIA에 앞서 있다. 최근 SK는 브라울리오 라라, 메릴 켈리, 윤희상, 박종훈, 임준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렸다. 김광현이 없는 동안 KIA에서 트레이드한 임준혁이 공백을 매웠다. 임준혁은 지난 2경기에서 10이닝, 2실점 호투로 벤치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번주에 김광현이 선발진에 합류하면 한뼘 업그레이드가 된다. 라라와 켈리도 최근 경기별로 편차가 있었지만, 선발 역할이 가능한 자원이다. 김광현이 가세하면 기존 선발 중 한 명을 중간계투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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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1~3선발을 구축했던 KIA는 최근 상황이 좋다고 보기 어렵다. 에이스 양현종과 헥터 노에시가 건재하지만, 최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지크 스프루일이 불안하다. 4~5선발 또한 들쭉날쭉 안정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 8월 평균자책점은 LG가 4.36으로 가장 좋았고, SK가 5.42, KIA가 5.90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선발진은 LG가 4.88, SK가 6.16, KIA가 6.90을 찍었다. 기록이 많은 걸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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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김지용이 필승조로 믿음직스럽고, 마무리 임정우도 최근 6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5세이브를 했다. 마운드가 최근 상승세의 발판을 놓았다. SK도 박희수 공백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KIA는 상황이 좋지 않다. 임창용이 마무리로 자리를 잡아가는데, 중간계투의 역량이 떨어진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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