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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과는 싱거운 만남이었다. 전북은 변함 없는 '절대 1강'이었다. 2위 서울이 전북을 넘기는 역부족이었다. 벽은 한없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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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10점 차에서 출발한 두 팀의 격차는 13점으로 벌어졌다. 전북은 28경기 연속 무패(17승11무)를 질주하며 승점 62점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은 상승곡선이 꺾였다. 승점 49점(15승4무9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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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전북 감독과 황선홍 서울 감독은 모두 변칙 전술을 꺼내지 않았다. 최강희 전북 감독과 황선홍 서울 감독은 고려는 했지만 접었다고 했다. 선택은 정면 충돌이었다. 최 감독은 "오늘 같은 경기는 꼭 이겨야 한다"고 했고, 황 감독도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맞불을 놓았다. 서울은 4-4-2, 전북은 4-1-4-1 시스템으로 맞섰다.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데얀을 대신해 아드리아노가 선발 진용에 가세해 박주영과 투톱을 이뤘다. 전북은 김신욱이 원톱에 위치했고, 2선에 레오나르도 김보경 이재성 로페즈가 위치했다.
황 감독은 윤주태와 심우연 등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헛심 공방만 벌였다. 후반 종료 직전 박주영이 얻은 페널티킥을 아드리아노가 골로 연결하며 영패를 모면한 데 만족해야 했다.
황 감독은 "아쉽지만 패배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상대의 첫 골도 실력이다. 받아들여야 한다. 다만 오늘 경기가 격차를 마지막으로 좁힐 수 있는 기회였다.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물론 희망은 버리지 않았다. "포기할 것은 아니다. 매경기 최선을 다하면 이런 기회가 또 올 수 있다. 중요한 경기가 많이 남았다. 남은 경기에 잘 대비하겠다."
전북의 완승이었다. 상암벌은 '최강 전북'을 외치는 함성으로 물결쳤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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