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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의 선택은 4-2-3-1이었다. 최전방 원톱 자리에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놓고 2선에는 손흥민(토트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을 배치했다.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엔 기성용(스완지시티) 한국영(카타르SC)이 자리를 잡았고, 포백라인엔 오재석(감바 오사카) 홍정호(장쑤 쑤닝) 김기희(상하이 선화) 장현수(광저우 부리), 골문엔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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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반 초반 기성용과 이청용의 세트피스를 앞세우면서 중국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중국 선수들은 좀처럼 자기 진영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긴 패스를 활용한 역습을 시도하려 했다. 전반 17분에는 중국의 볼 흐름을 차단한 손흥민이 오른발로 볼을 접으면서 수비수를 제친 뒤 단독 드리블, 아크 왼쪽 부근까지 치고 들어가 오른발슛을 시도하면서 분위기를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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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전반 26분엔 중원에서 한국 진영으로 길게 연결된 볼이 쇄도하던 우레이에게 연결됐고,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정성룡과 1대1로 맞서는 상황이 빚어졌다. 홍정호가 태클로 걷어내면서 위기를 넘겼지만 아찔한 순간이었다. 전반 막판엔 순커, 우레이의 슈팅이 잇달아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40분엔 장현수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걷어낸다는 볼이 압박하던 순커에게 연결됐고 문전 왼쪽에 있던 우레이까지 이어졌으나 슈팅이 빗나가면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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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득점은 슈틸리케호의 몫이었다. 후반 17분 지동원이 중국 진영 왼쪽 측면서 왼발로 올려준 크로스를 이청용이 문전 오른쪽에서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3분 뒤엔 손흥민이 같은 자리서 올린 크로스를 지동원이 문전 왼쪽서 오른발로 방향을 바꿨고, 구자철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흐른 볼을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 하면서 손쉽게 승부를 마무리 하는 듯 했다.
한국은 후반 막판 손흥민과 이재성이 공격을 주도하면서 다시 분위기를 바꿨다. 결국 한국은 중국의 막판 총공세를 잘 막아내면서 1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상암=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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