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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을 털고 18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지크는 5이닝을 6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고 시즌 9승(11패)에 성공했다. 85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삼진은 2개뿐이었지만 최고 시속 152㎞의 속구를 앞세워 위력적인 피칭을 했다. 삼성이 자랑하는 왼손 타자들은 지크의 공을 공략하는데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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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서동욱의 우월 홈런으로 1점을 달아난 KIA는 5회 승부를 결정지었다. 1사 1루에서 나지완의 1타점짜리 우중간 2루타, 2사 2루에서 필의 좌월 2루타가 터졌다. 이후 7-0이던 2사 1,2루에서 역시 이홍구가 삼성 선발 정인욱을 상대로 좌월 스리런 대포를 가동하며 점수를 10-0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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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KIA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중요한 경기에서 잘 해줬다. 특히 선발 지크가 건강하게 잘 던져줘 이길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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