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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정' 광주, 또 다른 한-중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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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 중국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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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산둥으로 출국했다. 중국 슈퍼리그 산둥 루넝의 제안으로 원정 평가전을 갖는다. 1일 슈틸리케호가 중국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 3대2 승리를 한 데 이어 또 하나의 한-중전이 벌어진다.

광주는 정원주 대표, 기영옥 단장을 비롯한 선수 23명, 코칭 스태프 총 30여명으로 중국 원정대를 꾸렸다. 당초 20명의 선수만 데려갈 계획이었다. 원래 일정은 1일 중국에 도착해 여장을 풀고 2일 훈련을 한 뒤 3일 경기를 벌이는 것이었다. 하지만 변경됐다. 두 차례 평가전을 하게 됐다. 2일 B팀 간 대결, 3일 A팀 전력으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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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는 산둥 루넝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 광주의 이동비용과 숙식 관련 모든 비용은 산둥 루넝이 부담한다. 왜 산둥 루넝이 광주와의 경기를 원했을까. 중국 축구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산둥 루넝은 FC서울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전 대비 연습 상대를 물색했다. 산둥 루넝은 광주가 FC서울과 유사한 축구를 구사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산둥 루넝은 지난달 24일 FC서울과의 8강 1차전에서 1대3으로 고배를 마셨다. 광주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약점을 보완하겠다는 각오다.

남기일 광주 감독은 "빌드업을 시도하는 차원에서 서울과 비슷하게 본 게 아닌가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는 빌드업이 잘 안되는데…"라고 웃은 뒤 "좋은 기회다. 시즌 중 중국팀과의 대결이라 부상 우려는 있지만 경기감각도 유지하고 다른 무대에서 뛰는 것 자체로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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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2일과 3일 각각 오후 5시에 총 두 차례 산둥 루넝과 평가전을 치르고 4일 귀국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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