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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준우는 민주와 놀이터 벤치에 앉아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준우는 "여길 되게 싫어했어요. 놀이터에서 신나게 해질 무렵이면 엄마들이 하나 둘 몰려와서 친구들을 다 데려갔거든요 밥 먹으라고... 그땐 그 친구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혼자 남아서 내 엄마, 아빤 왜 이렇게 바쁘고 사이가 안 좋은 건지 속으로 원망도 많이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결심 했죠. 난 맛있는 음식 만드는 사람이 돼야지. 그래서 혼자 있는 사람들 많이 만들어줘야지. 음식은 맛보다 정이거든요"라며 자신이 음식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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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곽시양은 가슴에 상처를 내색하지 않고 밝은 웃음을 잃지 않는 준우의 다양한 감정선을 실감나게 표현해 내고 있다. 곽시양 특유의 내면연기가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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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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