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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으로 1000만을 기록했다 해서 그의 연기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다. "저를 보는 기대치가 더 올라갔다는 것은 부담이죠. 수치나 스코어가 절대 기준은 아니지만 1000만 이라는 스코어가 쉬운 것은 아니잖아요. 요즘 받는 인사가 '1000만 축하한다'인데요. 그래서 더 부담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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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는 그동안 늘 새로운 장르를 탐닉해왔다. 액션물, 로맨스물에 '도가니' 같은 작품에도 출연했고 심지어 '부산행'은 좀비물이기까지 하다. "좀 정형화된 것을 싫어하는 스타일이에요. 청개구리 심보도 약간 있는 것 같아요.(웃음) 안된다고 하면 해보고 싶은 것이요. 새로운 것, 처음인 것도 흥행이 안되도 기록으로 남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 문을 두드리는 맛이 있는 것 같아요. 해내고 나면 성취감도 있고요. 비겁하게 얘기하면 망했을 때 뭔가 의미를 부여하고 자위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죠. 자기 위안이 되잖아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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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산행'에 공유가 등장하는 속편은 없다. "연상호 감독님과 얘기했는데 저는 석우(공유)가 어딘가 좀비로 살아가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거든요. 그런데 연 감독님은 기차에서 떨어질 때 목이 꺾여서 죽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웃음) 마동석 씨는 좀비로 살아가고 있으니 마동석 씨 시점의 속편은 나올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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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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