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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홈런 3방으로 넥센 마운드를 두들겼다. 2회말 7번 타자 나주환이 먼저 시동을 걸었다. 나주환은 2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의 몸쪽 직구(142km)를 받아쳐 좌월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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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의 홈런으로 5-1 앞선 SK는 6회초 넥센이 1점 쫓아오자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6회말 박정권이 넥센의 두번째 투수 양훈을 상대해 좌중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곧이어 이명기도 1타점 적시타를 보탰다.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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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8회말 고메즈 최정 이재원까지 연속 적시타로 12-3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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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넥센은 투·타 모두 고전했다. 선발 밴헤켄은 5이닝 8안타(2홈런) 5실점으로 KBO리그 복귀 후 첫 패전 투수가 됐다.
인천=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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