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극적인 끝내기 승리였다.
한화 이글스가 9일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1-1이던 9회 1사 1,2루에서 이용규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폭발하며 영웅이 됐다. 한화는 전날에도 0-2이던 9회 3점을 뽑아내며 대전 구장을 들끓게 만들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56승3무66패가 됐다. kt는 47승2무75패다.
선취점은 한화가 뽑았다. 2회말 신성현이 kt 선발 주 권을 상대로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그러자 kt도 4회 2사 1,3루에서 박기혁의 좌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진행된 상황. 한화가 마지막 찬스를 살렸다. 9회 신성현의 좌전 안타, 오선진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가 됐고 차일목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타석에는 이날 4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던 이용규. 장시환의 낮은 공을 퍼 올리며 이날 첫 안타를 때렸다. 그것도 끝내기 안타. 끝내기 안타는 시즌 36호, 통산 982호, 개인 5호다.
한화 선발 송은범은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으나 8이닝을 6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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