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침묵 앞에 4일 로테이션도 소용 없었다.
KIA 타이거즈가 바쁜데 3연패에 빠졌다. 지난 14일 넥센전에 이어 추석 연휴 잠실 LG 2연전을 모두 졌다. 최근 10경기로 넓혀도 3승 7패. 4위로 9월을 시작했지만, LG에 밀려 5위로 떨어졌고 이제 6위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타격 슬럼프가 치명타다. 난적들과 박빙 승부를 펼치는 사이 팀 타격 페이스가 뚝 떨어졌다. 김주찬 이범호 필이 아니면 마땅한 해결사도 없다. 나지완, 안치홍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하위 타선은 제대로 출루도 못하는 상황.
LG와의 2연전이 잘 보여준다. KIA는 잠실 원정에 '원투펀치' 양현종-헥터를 출격시켰다. 두사람 모두 나흘 휴식 후 등판이다. 2승을 위한 승부수였지만 돌아온 것은 2패였다.
양현종이 5⅓이닝 4실점, 헥터가 7이닝 3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양현종은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으나 헥터는 최소 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양현종도 볼넷을 6개나 내주는 고전 끝에 초반에 무너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타선 흐름은 LG와 정반대였다. 타순간 연결이 짜임새 있는 LG 분위기와 달리, KIA 타선은 흐름이 뚝뚝 끊겼다.
KIA의 6~9번 타자들은 2연전 동안 27타수 5안타(1홈런)에 그쳤다. 김주형의 2안타가 돋보였고, 그 외에는 침묵했다. '테이블 세터' 역시 첫 경기에서 윤정우-서동욱, 두번째 경기 신종길-서동욱을 냈지만 실패였다.
KIA는 첫 경기에서 9안타로 LG(5안타)보다 더 많이 치고도 적은 득점으로 졌다. 두번째 경기 역시 6안타 1득점. 1득점이 김주형의 솔로 홈런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실망스런 결과인 것은 마찬가지다.
추석 2연전을 잠실에서 보낸 KIA는 홈으로 이동해 한화와 주말 2연전을 치른다. 한화는 9월 승률 2위(0.615,15일 기준)로 최근 방망이가 가장 뜨거운 팀이다. KIA 마운드가 버티지 못하면 연패 끊기 쉽지 않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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