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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지난주 우승팀인 이석훈과 '모태 솔로남' 김창수가 꾸몄다. 박미경의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를 선곡한 두 사람은 한층 더 안정된 호흡을 보였다. 이석훈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담백한 김창수의 음색이 조화를 이뤘고, 클라이맥스에서 폭발하는 김창수의 고음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41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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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과 '일식집 아르바이트생' 김연미는 바이브의 '다시 와주라'를 선곡해 애절한 무대를 선사했다. 노래에 몰입한 두 사람은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했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애절함을 극대화시켰다. 서은광과 김연미는 호소력 짙은 감성 무대를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418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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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장혁과 '미디어 회사 대표' 김준섭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를 선곡, 시원시원한 화음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노련한 고음으로 파트너를 이끈 조장혁과 풍부한 성량을 자랑한 김준섭은 듣는 이들을 무대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애드리브까지 딱딱 맞추며 놀라운 호흡을 자랑한 두 사람은 415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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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무대는 손승연과 성경모가 꾸몄다. 패닉의 '달팽이'를 선곡한 두 사람은 전율이 느껴지는 무대로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손승연과 호소력 짙은 감성 보컬의 성경모는 434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목이 메인 성경모는 무대가 끝나기 직전 눈시울을 붉혀서 감동을 더했다.
경연 순서는 지난주 우승팀이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를 꾸미고, 이후는 1위 팀이 다음 순서를 지목해서 결정된다. 2라운드 순서는 1라운드의 역순으로 진행된다. 또 5승 달성시 '듀엣의 전당'에 등극, 명예 졸업의 영광을 얻게 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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