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타석에 서니 떨리지 않았다."
한화 이글스 박준혁이 잊을 수 없는 밤을 만들었다.
박준혁은 2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팀이 2-3으로 밀리던 6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 우규민을 상대로 역전 결승 2타점 2루타를 때려내 이날의 영웅이 됐다. 한화는 박준혁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6회에만 대거 7득점하며 역전에 성공, 12대7로 이날 경기를 가져왔다.
박준혁은 2014년 제주국제대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7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2014 시즌 후 경찰 야구단에 입대해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9월 초 전역한 후 팀에 합류했다. 1m88, 91kg의 건장한 체구를 자랑하는 우투좌타 외야수다. 2014 시즌 1군 경기 딱 두 타석에 들어서 모두 삼진을 당했었다. 그리고 올시즌에는 지난 20일 LG전에 한 타석 출전한 것이 기록의 전부였다. 이날 감격의 프로 첫 안타를 결승타로 장식했다. 물론, 타점도 첫 기록이다.
박준혁은 경기 후 "대기 타석에서는 많이 떨렸는데, 막상 타석에 들어서니 떨리지 않았다. 경찰 야구단 경기를통해 많이 준비를 했다"고 말하며 "눈에 공이 들어오면 자신있게 친다고 생각했다. 2S 상황서 슬라이더가 밋밋하게 들어와 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군 생활을 하며 멘탈적으로 많이 강해진 것 같다. 야구밖에 할 게 없어 많은 생각을 했다. 나는 신인이기에 매 경기 기회가 주어지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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